GS홈쇼핑, 절대 저평가 ‘적극매수’ -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9일 GS홈쇼핑에 대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며, 현금성자산을 감안할 때 현재의 시가총액은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고,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는 각각 7.0배, 5.7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GS홈쇼핑이 최근 들어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이유는 보유 현금을 감안할 때 절대 저평가라는 점 때문”이라며 “올해 연말 예상 순현금이 5541억원인데 현재 시가총액은 7442억원으로 순현금을 차감한 실질 주가수익비율(P/E) 1.8배로 여전히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당초 예상보다 3분기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의 감익 추세가 불가피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비록 소폭이나마 영업이익의 증가세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과 SO수수료 인상(전년비 20%)에 따른 비용 증대와 보험상품 이익 기여도 하락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구 노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4분기 영업실적도 당초 예상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2.6%, 2.5% 증가한 8294억원과 276억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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