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iOS6에 대한 소비자 불만 이어져…팟캐스트 오류 치명적 약점될 수도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5’의 치명적 약점이 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6를 채용한 아이폰5의 사용자들은 자체 지도서비스 뿐 아니라 팟캐스트 애플리케이션(앱)에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맵 서비스는 지난달 12일 애플이 아이폰5를 공개하면서 주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내세웠으나 혹평을 받았다.
팟캐스트 앱 역시 앞서 선보인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비디오 파일을 재생하는 비디오 앱 처럼 작동되도록 개발됐으나 이용자들은 이를 특색이 없고 성능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며 비판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팟캐스트 앱에서 음악 선택듣기 목록인 ‘on-the-go’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또 방송과 음악 재생 목록이 통합되면서 모바일 기기를 컴퓨터에 연결할 경우 컴퓨터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한 아이폰5 사용자는 “애플은 (팟캐스트 앱으로) 듣고 싶은 음악 목록을 더이상 설정하지 못하도록 해 시대를 거꾸로 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새로운 앱을 사용하면서 이전에 제공되던 팟캐스트 목록이 사라지거나 기기에서 인식되지 않고 있다고 불평했다.
애플의 팟캐스트 앱은 이용자 2457명에게서 별 5개 중 1.5개를 받는데 그쳤다고 포춘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