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아크릴 계열의 실적확대 예상-이트레이드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LG화학에 대해 지난 9월 발생한 일본의 Nippon Shokubai사의 히메지 플랜트 폭발사고로 설비 가동이 중단돼 공급차질로 인한 LG화학 아크릴 계열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원용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의 사고로 연산 46만톤 규모의 아크릴산 설비 및 32만톤 규모의 SAP(Super Absorbent Polymer) 설비의 가동이 중단됐다”며 “SAP는 대표적 흡수성 화학제품으로 기저귀를 비롯한 위생용품에 사용되고 아크릴산을 주요 원료로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의 소득수준 향상과 위생관념 개선으로 위생용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SAP 수요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공급이 제한적인 아크릴산 역시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이번 폭발사고로 역내 SAP 및 아크릴산 가격이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있어 LG화학을 비롯한 아크릴산 관련 경쟁기업들의 실적이 재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화학은 아크릴산 제품의 국내 독점기업으로 아크릴 계열의 수직화된 벨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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