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수익개선 전망과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4일 CJ대한통운은 전거래일대비 4.90%(4500원) 오른 9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CJ대한통운은 장 중 한때 9만7900원 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보유 유가증권의 매각을 통한 해외물류기업 M&A와 자기주식을 활용한 CJ GLS와의 합병 등을 통해 급격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과 CJ GLS는 신유통(물류)사업부문에 속해 있고 궁극적으로 양사가 합병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합병을 예상하는 주요 이유는 그룹차원에서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최근 두 회사의 시스템 통합이 마무리 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고 2013년에는 통합택배서비스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합병에 대한 예상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7포인트(0.05%) 떨어진 2003.44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