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 약세…연준 추가 부양책 전망

도쿄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09% 오른 1.28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6% 떨어진 78.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 하락한 80.3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것도 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전일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4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월의 419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440억 달러는 밑돌았다.

연준은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3차 양적완화 등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유로는 유로안정화기구(ESM)와 관련한 독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여부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100.1455엔으로 전일 대비 0.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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