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한국항공우주(KAI) 인수에 대한 불활실성에도 여객중심 실적 개선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KAI 1차 매각작업은 대한항공 단독 입찰로 무산됐지만 재매각 작업에서 유효경쟁 요건이 충족돼 대한항공이 KAI를 인수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대한항공측은 언론을 통해 현재 KAI의 가격은 고평가 돼 있다고 판단해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 수준에서 무리하게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KAI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7월 여객 부문 탑승률(L/F)이 83%로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8월에는 이를 상회 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