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일전 모든게 대박...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방송 캡쳐)
기성용이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결정전인 한일전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기성용은 이날 “한일전이 결정됐을때 모든것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이기면 영웅이고 지면 역적이 되는 거였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3년 전 한일전 당시 3대0으로 졌다. 당시 내가 축구를 이렇게 못하나 하는 회의가 들기도 했다. 정말 일본엔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기성용은 “여기서 지면 조상님들한테 정말 큰 죄를 짓게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조건 이겨야겠다고 생각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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