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수익성은 악화돼도 6월 번호이동 ‘웃었다’

후발주자 KT, 순감폭 좁아져 회복세

지난달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U+)가 가장 많은 가입자를 끌어들면서 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다른 통신사에서 가입자를 많이 빼앗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6월 이동통신 번호이동자 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가입자는 4만6116명이 순증했다. 18만4901명의 가입자가 다른 회사로 이동했으나 다른 업체 가입자 23만1017명을 새로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LTE 총력전을 펼쳐온 LG유플러스는 1월 3만5800명, 2월 3만1314명, 3월 4만5964명, 4월 7만7822명, 5월 5만9655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며 상반기 내내 가입자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상승세다. 6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32만8281명을 끌어오고 32만5336명을 빼앗겨 순증 가입자 2945명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경쟁사에 25만8601명을 내주고 20만9540명을 유치하는데 그쳐 4만9061명이 순감했다. KT가 고전하는 이유는 타사보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늦게 시작한 후발주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감 가입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4월(9만3302명)보다는 회복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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