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지분매각은 넥슨과 협업 위한 것"…이혼설 일축

게임업계 위기감 팽배로 힘 합치기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엔씨소프트 지분 매각에 대해 스스로 입을 열었다.

김택진 대표는 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국내 게임업체의 실적이 떨어지는 등 게임업체의 위기감이 팽배해 넥슨과 손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분매각 대금에 대한 활용처는 정해진 것은 없다"며 "넥슨과 함께 하는 일의 과정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넥슨의 김정주 대표와 비슷한 연배이고, 과거부터 비슷한 연배의 벤처기업인끼리 힘을 합칠 때는 합치자는 말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이혼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대표는 특정 여자배우와 염문으로 부인인 윤송이 부사장과 이혼키로 하고 지분매각대금을 위자료로 활용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김 대표는 "내 키에?"라며 "아이들도 있어 많이 곤혹스러웠고,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일부 사람들은 기업인이 나쁜 짓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정말 심심하게 산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1.2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1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