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의 70%가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는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7.9%가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수면시간이 '적당하다'는 응답은 21.3%였으며, '충분하다'는 응답은 1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특히 수면이 부족한 이유 1위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30.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야근 때문(21.0%)', TV시청(11.1%), '가사육아(10.3%)', '게임 인터넷(7.3%)', 음주(4.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렇게 수면이 부족하다고 답한 직장인 중 87.3%는 '업무능률이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밝히기도 했다.
직장인들은 또 가장 졸린 시간으로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1~2시(50.8%)'를 꼽았으며, '오후 3~4시(41.9%)' 역시 졸린 시간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