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외국인 3배 증가…“중국인 가장 많아”

외국인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외국인의 국가기술자격 취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가자격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외국인은 2144명으로 2010년 778명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올해 6월 말까지 외국인 필기시험 접수자도 2만6308명으로 2011년 전체 접수인원 1만5661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외국인 자격취득 증가요인에 대해 고용부는 외국국적동포가 단기종합비자(C-3), 방문취업비자(H-2)로 국내 체류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면 재외동포비자(F-4)로 전환 받을 수 있게 된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2011년 말 기준 전체 외국인 자격취득자수는 5669명으로 자격취득자의 국적은 중국 74.9%, 일본 8.7%, 미국 7.8% 순이며 자격시험 응시 목적은 ‘한국 내 취업’ 36.5%, ‘전문지식 습득’ 25.2%, ‘한국에서의 체류 연장’ 13.0% 순인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