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좋은아침')
남포동이 무일푼이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남포동은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10년 동안 술집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는데 아이 엄마가 증권에 손을 댔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내가 밖으로 매일 돌아다니는 동안 집안을 신경 못썼는데 그 사이에 아기 엄마가 증권에 손을 댔다"며 "방송에서 얘기하면 안되지만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증권을 시작하고 두 달만에 아파트와 가게가 모두 날아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남포동은 "이혼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었다. 아내가 저지른 일이니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 책임질 능력이 없었다"며 이혼을 하게된 배경도 함께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남포동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여관방 생활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