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 시장 점유율은 55% 달해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면으로만 보면 90% 이상을 차지한다.
15일(현지시간) 시장 조사업체인 ABI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 1% 증가한 1억446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삼성전자가 4300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이폰4S의 애플은 3500만대로 2위였다.삼성과 애플에 밀려 고전중인 노키아는 1190만대로 3위에 그쳤고 블랙베리폰을 만드는 리서치인모션이 1110만대로 뒤를 바짝 쫓았다.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55%였지만 수익의 90%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은 4억1910만대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 감소했다.
휴대전화 분기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09년초 이래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