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환거래 규모(은행간 및 대고객 거래, 이하 일평균 기준)는 459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441억9000만 달러에 비해 17억7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상품별로 현물환거래는 184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179억5000만 달러)대비 3% 증가했으며 외환상품거래(선물환·외환스와프·통화스와프·통화옵션 등)도 274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262억4000만 달러) 대비 5% 늘었다.
은행그룹별로는 국내은행이 211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223억 달러) 대비 5% 감소했으며 외은지점은 247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218억7000만 달러) 대비 13% 성장했다.
한편 1분기 중 외환거래 규모는 현물환거래와 외환스와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현물환거래(184억8000만 달러)는 외국인 주식거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179억500만 달러) 대비 3% 늘었다.
외환스와프거래(182억5000만 달러)는 외국인 채권투자 순유입규모 확대, 외국한은행의 외화여유자금 스와프 운용 증가에 따라 전분기(182억5000만 달러) 대비 5% 증가했다.
대신 장내 외환상품인 선물환 거래는 전분기에 비해 1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밖에 1분기 대고객사장 거래규모는 전분기(72억4000만 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한 7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간시장 거래는 전분기 큰 폭 감소했던 현물환 및 외환스와프 거래가 증가하면서 381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369억5000만 달러)대비 5%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