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볼턴과 2015년까지 비공식 재계약…이적 가능할까?

▲사진=SBS ESPN 영상 캡처
이청용이 소속팀 볼턴과 지난해 여름 비공식 재계약을 맺은 사실이 밝혀졌다.

지역 일간지 '더 볼튼 뉴스'는 '이청용이 오른쪽 다리 2중 골절로 인해 결장 중이던 지난해 8월 비밀리에 볼튼과 2015년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볼턴 구단주 필 가츠사이드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년 전에 이청용이 2015년까지 있기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당초 이청용과 볼튼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 1년만 남아 있었다. 여기에 볼턴이 다음시즌부터 2부 리그로 강등 돼 사실상 이청용의 이적이 확실시 됐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 발표로 인해 이청용의 이적이 안개 속에 휩싸였다.

볼턴과의 계약이 3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이청용의 몸값에 고액의 이적료가 붙게 된다. 이 때문에 타 구단이 이청용의 영입에 적잖은 부담을 가질 전망이다.

최근 터키 트라부존스포르, 잉글랜드의 뉴캐슬, 선덜랜드 등이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만큼 그가 팀에 잔류할지 이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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