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시초가는 약세가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10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7.00포인트(0.36%) 떨어진 1943.2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국내증시는 유로존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선거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대외 변수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급 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IBK투자증권은 “중국 무역수지와 중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변곡점을 만들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판단한다”며 “CPI를 다소 선행하는 PPI(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전달에 이어 전년대비 감소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안정적인 물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가의 하향 안정화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1950P선 이하에서는 매수 관점 유지하는 한편 최근 밸류에이션 수준(코스피 12개월 예상 PER 9배 이하로 하락)이 역사적인 저점 수준에 임계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둔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도 우위인 종목이 다수이며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보험업, 종이목재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