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묵은 간장, 가격은 1억원 "맛이 어떻길래"

(사진=YTN 보도 영상 캡처)
감정가 1억원에 달하는 60년 숙성된 간장이 화제다.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12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는 60년 묵은 감정가 1억원의 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간장이 공개됐다.

특히 전통 덧장기법을 통해 갓 빚어낸 수제간장(40ℓ)에 종갓집의 묵은장 20종 각 200㎖를 배합한 종자장도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간장의 씨앗’ 격인 이 종자장은 적은 양을 배양해 옛 맛을 되살리는 소중한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종자장은 지난 2007년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에서 종갓집 전통 묵은장의 종균(종자)을 역사적, 문화예술적으로 유지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2년 전부터 종자장 홈페이지(www.jongjajang.co.kr)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식품대전은 한국을 포함한 43개국 11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