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롯데, GS리테일, 교원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KT와 한앤컴퍼니는 불참을 결정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지분(31.04%) 인수를 위해 롯데그룹, GS리테일, 교원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KT와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그룹과 GS리테일은 단독 입찰을, 교원은 KTB측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KT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웅진코웨이 지분인수 추진을 검토했지만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웅진코웨이의 매각가격은 1조3000억~1조5000억원 수준이다. 웅진코웨이의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5시까지 LOI를 받고, 다음주 14일경 3~4곳의 1차 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