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의 코너 '네가지'에서 김기열은 "무시 하지는 마라. 이래도 나 기획사 사장이다. KnK엔터테인먼트 유령회사라고 했는데 진짜로 차렸다"고 밝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그는 "지난주 목요일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은 행사가고 나 혼자 회의실에 남았다. 나한테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무료 교체라는 행사 전화가 오더라"고 굴욕담을 전했다.
김기열은 “이동통신사 고마워 죽겠다. 고객 감동에 눈물이 난다. 행사 전화도 안 오는데 이 휴대폰 가져가라"고 소리쳐 관객들의 웃음이 쏟아지자 당당히 소속사를 차린 소식을 밝히게 된 것.
그는 "가끔 인터넷 보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 내 소속사가 KnK엔터테인먼트라고 나와 있는데 내가 만든 유령회사다. 김기열 프로필 치면 너무 없어 보여서 하나 만들어 넣었다. 검색창에 소속사 치면 아무것도 안 나오니깐 검색하지 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기열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 URL과 함께 “회사홈피오픈! 많은 성원 바랍니다람쥐!”라는 글로 소속사 홈페이지를 홍보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김기열 그럼 사장이네?”, “나 개그맨 지망생인데 김기열 소속사 나도 들어가고 싶어요~”, “김기열 소속사 오픈 축하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