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거미 인간' 탄생…'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메인 포스터 공개

5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23일 공개했다.

2007년 ‘스파이더맨 3’ 이후 5년 만에 돌아와 큰 관심을 불러 모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되어가는 얘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는 21세기 최고 인기 시리즈답게 압도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세한 디테일까지 살아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기존 시리즈보다 더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된 스파이더맨 의상은 그 독특한 질감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되었으며, 스파이더맨의 상징인 거미 문양 위로 찢겨진 흉터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스파이더맨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뉴욕의 야경을 뒤로 하고 거미줄 안에 갇힌 채 클로즈 업 된 스파이더맨의 강렬한 모습은, 이전 시리즈의 가벼운 모습을 벗고 더 강력해진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한화 약 2조 8500억 원)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21세기 최고 히어로 무비로 손꼽히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컴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앤드류 가필드’가 한층 더 젊고 강력해진 ‘스파이더맨’으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는 ‘엠마 스톤’이 스파이더맨의 그녀 ‘그웬 스테이시’역을 맡아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전작 ‘500일의 썸머’를 통해 독특한 감성과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배가시킨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피터 파커의 부모님에 대한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라 관객들의 호기심까지 더욱더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마치 스파이더맨의 다이나믹 고공 액션을 직접 체험하는 것과 같은 쾌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오는 7월 3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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