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정유업종에 대해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고 비정유 부문의 이익 기여도 역시 올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톱픽(최우선 추천종목)으로는 GS와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이응주 신한투자 연구원은 “4월 들어 급락하던 정제마진이 재차 반등하고 있다. 3월 중순 배럴당 5.8달러까지 하락했던 정제마진이 4월 중순 현재 7.4달러까지 반등했다”며 “이는 세계 경제가 고유가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제마진 반등 국면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7607억원에 달하는 등 1분기 실적이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메마진 급락으로 현재 정유사들의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