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신세계와 관련 예상을 초과하는 1분기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20,0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3월 신세계의 총 매출은 3,34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영업이익도 전년 동월 대비 31.1%증가한 232억원을 기록해 1분기 총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8%달성했다”며 “이는 전년도 1분기(548억원)와 유사한 규모를 예상한 당사 컨센서스를 상회한데다 향후 백화점 소비가 개선되며 기존점 성장률의 회복 폭이 확대 될 경우 영업이익은 더 높은 성장을 시현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사업인 온라인 사업의 손실폭 축소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견해다.
손 연구원은 “3월 온라인 부문 손실폭은 소폭 축소됐지만 총매출은 오히려 감소했다”면서 “이는 매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음을 의미한 것으로 향후 총매출 확대를 추진할 경우 온라인 사업 손실폭은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신세계의 주가가 단기 반등폭이 컸음에도 불구 매수 관점의 시각을 유지한다”며 “ 온라인 사업 손실폭 축소가 지연중인 점은 아쉽지만 백화점 소비가 최악을 지난만큼 소비 회복과 함께 실적은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