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30일 수원사업장 드림프라자에서 최치준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130여 개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전시회’는 부품 국산화 전시회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부품 국산화 전시회 개최 후 1년만에 총 44건의 과제를 완료, 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록함에 따라 삼성전기가 기존 국산화 과제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과제를 협력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개편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및 설비와 신기술·신제품 등 43개 품목을 특별 선정해 전시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국내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과제 동참을 주문했다. 해당 과제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대해선 삼성전기의 기술, 인력,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부의 국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전시된 품목들이 국산화 및 신규 개발되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국내 협력회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앞으로 동반성장 전시회를 정례화해 삼성전기만의 동반성장 문화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 날 협력회사 협의회 정기총회도 개최해 9개 우수 협력회사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올 한해 동반성장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