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현물거래, 아직은 ‘눈치보기?’

30일 야심차게 출발한 한국거래소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 실적이 오후 2시 현재까지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우리도 당황스러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아직 개장한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관련 업체들이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정유사 정유사 4개사(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를 포함해 대한석유공사, 수출입업자 약10개사, 일반대리점 약 30곳, 주유소 100곳 등 150여개사가 참가 신청한 상태다.

만약 이대로 거래가 부진해 출발이 삐걱거릴 경우 공정한 가격 형성과 유가 안정, 석유업계 발전을 모토로 시작한 이번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가 흔들릴 수도 있어 향후 업체들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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