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전반적 하락…코코아·커피↓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29일(현지시간) 설탕을 제외한 상품 가격이 하락했다.

코코아 가격은 재고량이 늘어나 1주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오후 5시44분 현재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85% 내린 t당 221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아 가격은 장 중 한때 2.194달러를 기록, 지난 1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ICE 선물시장은 코코아 재고량이 지난 1999년 이후 겨우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기둔화로 코코아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코코아 가격을 끌어내렸다.

맥쿼리그룹은 9월30일 마감되는 회계연도에 코코아 공급이 수요를 7000t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이 맞다면 코코아 공급량은 2년 연속 수요량을 웃도는 셈이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06% 밀린 파운드당 176.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5월 인도분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장 중 한때 전일 대비 3.0% 급락하며 파운드당 1.7645달러를 기록했다.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올들어 22% 하락, 지난 1998년 이후 분기 하락폭이 최대치에 가까워졌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공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커피 매도세가 유입됐다.

브라질은 오는 7월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에 커피 콩 수확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파운드당 16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파운드당 93.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설탕 가격은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2% 오른 파운드당 24.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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