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2포인트(0.31%) 내린 2033.4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다소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60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이 820억원을 사들이며 맞서고 있고 개인이 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361억원, 482억원씩 내다팔며 84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운수장비가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음식료, 종이목재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 은행, 서비스, 증권, 전기전자 등은 1% 내외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전자가 3% 넘게 급락하고 있고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내림세다. 이에 비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은 2% 넘게 상승 중이다.
상한가 3개 포함 31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468개 종목이 빠지고 있다. 7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2포인트(0.06%) 오른 522.06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