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 경제지표 실망… 하락세

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와 주택지표의 부진에 대한 실망감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3.83포인트(1.01%) 하락한 1만151.32로, 토픽스지수는 10.30포인트(1.18%) 내린 862.1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21.15포인트(0.90%) 하락한 2326.03을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51포인트(0.03%) 오른 8031.9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5.50포인트(0.60%) 내린 2만921.41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2.00포인트(0.40%) 하락한 3006.91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0.2로 전달 71.6에 비해 하락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 추이를 종합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월에 전월 대비 0.8% 내려 5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미국 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으나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수출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어드벤테스트는 1.87% , 소니는 1.78% 상승했다.

중국증시도 미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과 중국의 1~2월 제조업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일 지난 1~2월 제조업 순이익이 6060억위안(109조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태양광 모듈업체인 트리나솔라가 2.78% 급락했고 시노펙이 0.6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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