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LG전자에 대해 보급형 LTE스마트폰확대를 통해 휴대폰 제품조합을 개선시키고 있고 편광방식 3D TV, 베젤 없는 LED TV 등 프리미엄급 TV판매증가로 TV사업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제시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규제 강화와 제조업 육성정책이 3년만에 결실을 보면서 1월 미국 실업률은 8.3%로 3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 지고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여력이 확대되면서 TV, 세탁기, 냉장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사의 편광방식 3D TV, 드럼 세탁기, 양문형 냉장고의 제품 경쟁력은 경쟁업체 대비 탁월하기 때문에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 LG전자의 드럼세탁기와 TV의 북미 시장점유율(금액기준)은 각각 20.7%, 13.4%으로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어 1분기 TV와 가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85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2870억원을 뛰어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사의 실적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 동사 주가는 재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