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7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향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계획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윤선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명박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인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계획 발표에 당시 민주당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었다. 통합진보당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열강이 모두 나서 성토하는 이 마당에 북한의 도발을 목전에 두고 두 당 연대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대해 강력히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면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두 당 연대는 그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