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버냉키 효과… 상승세

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5.19포인트(1.75%) 상승한 1만193.43으로, 토픽스지수는 14.94포인트(1.75%) 오른 866.7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0.26포인트(0.44%) 상승한 2360.86을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5.83포인트(0.45%) 오른 8003.4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99.57포인트(1.45%) 오른 2만968.43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5.53포인트(0.86%) 상승한 3000.03을 나타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전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주최한 연례 컨퍼런스에서 미 고용시장의 호조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 장담할 수 없다며 경기부양의지를 강조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로 수출주들이 큰폭으로 올라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닛산이 2.05%, 도요타가 2.30%, 혼다가 2.69%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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