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유로존 불안…하락세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1.70포인트(1.00%) 하락한 1만27.72로, 토픽스지수는 7.64포인트(0.89%) 내린 854.4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2.59포인트(0.53%) 하락한 2363.18을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9.11포인트(0.24%) 하락한 8040.8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2.11포인트(0.82%) 내린 2만729.45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8.45포인트(0.28%) 상승한 2987.70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3월 제조·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달보다 개선될 것이란 예상을 벗어나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로존 3월 PMI 예비치는 48.7로 2월 49.3에 비해 하락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 기준선에서 더 멀어지며 유로존 경기 부진이 심화됐음을 나타냈다.

중국증시는 전날 홍콩 HSBC의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1로 전월의 49.6에서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도 유럽 제조업지표 부진 소식에 수출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혼다 자동차가 2.3%, 토요타가 1.6%, 닛산은 1.59%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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