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 공장 인도네시아 이전…근로자 최대 고용보장

K2코리아(대표 정영훈)는 등산화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내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생산직 근로자 93명에 대해 최대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K2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공장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등산화의 갑피 부분과 밑창을 각각 제작해 국내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었던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라인에서 논스톱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산력 향상에 따른 납기 단축뿐 아니라 새로운 설비 증설과 신공법 적용을 통해 품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가동 중인 국내 공장은 5월 31일부로 폐쇄되며 해당 근로자 93명은 오는 26일부터 개개인 면담을 거친 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최대한 고용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K2코리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성 강화와 작업 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개발 투자로까지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더욱 품질 좋은 등산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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