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日지표 개선 vs. 中 경기둔화 불안

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둔화 불안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0.59포인트(0.40%) 상승한 1만127.08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38%) 오른 862.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2.42포인트(0.10%) 하락한 2375.77로,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78.00포인트(0.98%) 상승한 8959.94로 각각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47.19포인트(0.25%) 상승한 2만908.77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7.53포인트(0.04%) 하락한 1만7594.18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7.27포인트(0.24%) 내린 2998.36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329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해외시장에 매출의 80%를 의존하고 있는 혼다가 1.7%, 재팬드릴링(Japan Drilling)이 0.6%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는 이날 등락을 반복했으나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홍콩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1로 전월의 49.6에서 하락했다.

이로써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5개월 연속 위축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장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왕 젱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고 시장이 기대했던 성장 탄력의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기둔화 우려로 투자 심리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구리가 2.04%, 중국알루미늄공사(찰코)가 3.16%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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