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10년 만에 만난 윤석호-오수연 "우린 찰떡 콤비"

'사계 시리즈' 윤석호 PD가 오수연 작가와 재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석호 PD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발표회에서 "오수연 작가와는 역시 호흡이 잘 맞는다"고 전했다.

'사랑비'는 윤 PD가 '사계시리즈'의 마지막 주자였던 2006년 '봄의 왈츠'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느낌',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에서 함께한 오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아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 PD는 "오수연 작가와는 거의 2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작품으로는 10년만에 함께 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다시 만났으니 이번 드라마는 잘 풀릴 것 같다"고 오 작가에 대한 신뢰를 강하게 내비쳤다.

장근석(서인하, 서준 역)과 윤아(김윤희, 김하나 역)을 통해 19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그릴 '사랑비'는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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