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의 힘입어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98포인트(0.44%) 오른 2043.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미시간대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유럽증시가 소폭의 강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21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58억원, 비차익거래로 120억원을 사들이며 178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건설, 은행, 금융, 통신, 섬유의복 등이 1% 내외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가스는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가 1%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가 0.57% 오르고 있다. LG화학, 하이닉스, 삼성생명, KB금융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1%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차, 현대중공업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2개 포함, 40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23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21포인트(0.41%) 오른 541.9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엣는 외국인, 기관이 각각 26억원,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억원 순매도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5원(0.27%) 떨어진 11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