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무암바', FA컵 경기중 심장마비 "상태 위독"

▲사진=SPOTV 영상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의 파브리스 무암바(24)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암바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볼튼과 토트넘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 선발출전해 활약했으나 전반 41분께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졌다.

무암바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턴 측은 이후 "무암바가 런던 체스트 병원의 심장마비 센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무암바가 심장마비로 이송된 후 볼튼 코일 감독과 토트넘 해리 내드냅 감독, 주심등의 합의로 이날 경기는 중단됐다.

현지 팬들을 비롯한 전세계 축구팬들은 무암바의 쾌유를 빌며 그의 상태가 호전되길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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