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C서울과 3년 만의 친선경기 추진

▲사진=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C서울과 3년 만에 방한 경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의 아시아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터는 지난해말부터 서울 측에 친선경기를 제안해 왔다. 두팀은 이미 2007년과 2009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성경기를 펼쳤다.

서울은 친선경기 개최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지만, 올시즌 경기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초 맨유는 8월 1일 개최를 요청했지만 서울측은 해당일에 FA컵 경기가 예정 되어 있어 어렵다는 답변을 보냈다.

서울은 7월 18일 또는 19일 경기 개최가 가능하다는 뜻을 맨유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방한경기 뿐만 아니라 아시아투어를 추진하고 있는 맨유는 일정 조율을 고심하고 있다.

맨유와 서울의 친선경기 성사에 대해 양측은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해 리버풀은 방한 경기를 추진했지만 이미 2011시즌 경기 일정이 확정된 K리그 클럽들과의 경기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끝내 방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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