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 1월 미 국채 보유액을 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재정위기 해결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이 미 국채 보유액을 늘린 것은 6개월 만의 처음이다.
중국의 1월 미 국채 보유액은 전월 대비 0.7% 증가한 1조1600억달러를 기록했다.
미 국채 수요가 늘어난 것은 그리스의 불안한 정치적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이 정해졌지만 4월 총선을 앞두고 긴축안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