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회장 미행' 삼성 직원 1명 추가 소환 통보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삼성물산 감사팀 김모(42) 차장에 이어 감사팀 소속 다른 직원을 추가로 소환하기로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이 회장 미행 사건과 관련해 김 차장 외에 다른 가담자 2명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한 명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면서 "일정을 조율해 이번 주 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CCTV 영상과 렌터카 대여 기록 등을 통해 추가 가담자의 신원을 확보했다. 이들 2명 모두 김 차장과 같은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가담자인 감사팀 직원 한 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나머지 다른 한 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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