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수익성 높은 맥주 제조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돼 맥주시장 양강구도에 뛰어 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은 8일 국세청으로부터 주류 제조업 허가를 받아 롯데그룹 숙원사업을 풀게 됐다.
이번 주류면허 허가로 롯데칠성은 우선 충주기업도시에 1만평방미터 규모의 맥주 공장을 건설해 시범적으로 맥주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충주신산업단지에 33만㎡ 부지를 확보해 2017년까지 9만9000㎡ 규모의 맥주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공장 건설을 위해 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50㎘의 맥주가 생산돼 연 5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