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그리스 국채 협상 우려…일제히 하락세

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 일제히 하락했다.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일부 참여자들이 반대하자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불안감이 커져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1.56포인트(0.74%) 하락한 9566.07로, 토픽스지수는 6.74포인트(0.81%) 내린 820.6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9.99포인트(0.41%) 하락한 2400.4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7.75포인트(0.35%) 하락한 7910.21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9.85포인트(0.33%) 내린 2986.0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3.04포인트(0.88%) 하락한 2만623.2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유로존 악재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비자 전자제품 생산업체 일본 소니가 2.4% 급락했다.

소니는 전체 매출의 15%를 유럽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유로존 영향이 더해져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동방항공이 올해 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0.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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