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 75.9% '대박'

한국영화의 인기가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 점유율은 무려 75.9%에 달했다. 지난 1월 점유율인 49.5%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영진위 조사에서 한국영화가 7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인 것은 2007년 2월의 76.4%와 지난해 9월 기록한 73.2% 단 두 차례 뿐이다.

지난 달 흥행 순위 역시 한국 영화가 상위권을 점령했다.

1위는 ‘범죄와의 전쟁’(411만 명), 2위는 ‘댄싱퀸’(160만 명), 3위는 ‘하울링’(136만 명), 4위는 ‘부러진 화살’(134만 명)이었다.

반면 지난 한 달간 극장을 찾은 관객(1291만 명)은 1월(1355만 명)에 비해 오히려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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