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핵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갖자는 이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애슈턴 대표는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핵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재개하자고 (이란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사에드 잘릴리 이란 핵협상 대표는 서한을 통해 핵협상 재개를 제안한 바 있다.
애슈턴 대표는 EU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 문제에 있어 국제사회의 오랜 우려를 덜어내며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낼 건설적 대화의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이란과 협상 시기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과거 EU와 이란은 핵문제를 놓고 결론없는 대화만 반복하다 2011년 1월 협상을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