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 경기둔화 우려에 이틀째 약세

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오전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2.22포인트(0.44%) 하락한 9656.37로, 토픽스지수는 2.85포인트(0.34%) 내린 830.0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25.포인트(0.05%) 하락한 2419.3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9.87포인트(1.23%) 하락한 7904.87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29포인트(0.51%) 내린 2976.5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4.47포인트(1.19%) 하락한 2만1012.4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에 앞서 배포한 정부공작보고서에서 올해 성장 목표치를 7.5%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목표치인 8%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일본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이 커져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률 목표를 하향조정한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엔화 약세 흐름이 주가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요타자동차가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전망 상향 조정에 0.45%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올해 경제 성장 목표치를 작년보다 낮춰 잡은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지도부가 고속 성장보다는 질적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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