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향후 지문인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최고의 지문인식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 전문업체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슈프리마의 수혜를 예상했다.
IBG(Biometrics Market and Industry Report)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문인식 시장은 2010년 28억 달러에서 2014년 57억 달러로 103.6% 성장이 추정된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문인식 시장은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시장 성장시 기존 업체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는 올해부터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되고 특허소송이 종결돼 실적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2012년 2월 미국 최대 보안유통업체인 ADI와 제품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로 66만 달러의 제품판매 계약을 성사시켰고 향후에도 ADI를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수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지문인식 관련 제품은 향후 적용범위가 넓어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중심의 금융거래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지문인식 솔루션 및 시스템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면서 “향후 NFC 활성화 관련 지문인식 솔루션이 필수요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흐름은 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점과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로 실적이 가시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슈프리마의 매출액을 5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