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는 2011년 매출액 1243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0년 매출액 746억원 대비 66%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측은공작기계 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진행해 온 해외 마케팅이 본격적인 물량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점과 통신장비 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사상 최대 매출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 원과 32억 원을 기록해 2010년 대비 -3.6%, -22% 로 감소했더, 이는 원재료가격 상승, 판매 저가 정책, 사업확장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및 금융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기 실적대비 실적은 다소 미약하지만, 4분기 이후 감소요인이 많이 호전되며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1년 누적 실적은 같은 해 3분기 누적 매출액 874억원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 원과 31억 원을 기록해 3분기 누적 실적 대비 각각 161%, 41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SMEC는 보통주 1주 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배당금 총액은 2억6400만원이다.
회사관계자는 ”2012년에는 해외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늘어나는 공작기계 수주 및 생산 물량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