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증시 발목잡나…수혜주는?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국내증시에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가 3년6개월만에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고유가 수혜주 찾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행진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유동성장세를 끊을 만큼 비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유가 상승 행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국내 증시에서 건설, 기계, 조선, 화학 등 고유가 수혜주가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고유가로 인한 대체에너지 이슈도 국내증시에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0.80달러 오른 배럴당 120.22달러에 장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4일 122.51달러 이후 3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바이유 가격이 12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역대 최고치는 2008년 7월4일 기록한 140.70달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1.55달러 상승한 107.83달러로 거래돼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중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유가의 고공행진은 중동발 모멘텀과 대체에너지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고유가 수혜주로 중동발 수주모멘텀을 갖고 있는 건설·기계·조선업종과 화학업종이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고유가 행진은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도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으로 투기자금이 유입된 측면도 있어 당분간 유동성 장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과 가격매력도를 고루 갖추고 있는 은행·건설·정유·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유가 관련 수혜 종목으로 전문가들은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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