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환경·서비스 크게 향상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여건과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전체 평가점수 평균은 88.28점으로 종전 대비 5.1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에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장애인복지관, 부랑인복지시설 등 4개 유형 4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전체 평가점수는 88.28점으로 2008년 평가 대비 5.12점이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정신요양시설이 모든 평가지표 영역에서 두드러진 점수상승을 보였다.

영역별로 보면 ‘시설 및 환경’은 2008년 대비 1.88 상승해 95.49로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서비스 질과 이용자의 인권보호 실태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 영역과 ‘이용자의 권리’ 영역은 각각 7.15점, 5.96점씩 큰 폭으로 올랐다.

장애인복지관은 ‘재정 및 조직운영’ 영역 점수가 12.16점 상승해 재정과 인력 등 시설의 운영여건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랑인복지시설은 ‘지역사회관계’ 영역에서 2.35점 하락해, 지역사회와 상호연계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를 점수대별로 5등급으로 구분했을 때 하위권인 D, F등급의 시설은 2008년 34곳에서 2011년 20곳으로 감소했다. 또 D, F등급을 받아 2009년 개선 지원을 받은 34곳 중 지난해 평가에서 등급이 2단계 이상 오른 시설은 총 21곳(61.8%)에 달했다.

점수대별로 5등급으로 구분했을 때 하위권인 D, F등급의 시설은 2008년 34곳에서 2011년 20곳으로 감소했다. 2008년도 평가에서 D, F등급을 받아 2009년에 서비스품질관리 지원을 받은 시설 34개소 중 2011년도 평가에서 2개 등급이상 상승한 시설은 총 21개(61.8%)에 달했다.

복지부는 “평가결과 상위시설에 대하여 정부표창 및 인센티브 지원하고 하위시설 20곳은 서비스품질관리단을 통해 시설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운영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