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풀무원식품, 인상철회 한달여만에 기습 인상

풀무원식품이 제품 가격 인상 철회를 한지 한달여만에 기습적으로 인상했다.

8일 이투데이 확인 결과 풀무원식품은 면류 6가지 제품에 대해 평균 9% 가격을 올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생칼국수 550g은 3370원으로 기존 3100원에서 8.7% 인상했다. 4가지 생치즈크림스파게티 2인분(580g)은 6300원에서 6800원으로 올라 7.93% 올랐다. 냉장면은 지난 주에 일부 대형마트에서 가격이 올랐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지난번에 가격 인상 유보한 제품 중에 면류에 대해 가격 인상을 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번 풀무원식품의 가격인상으로 다른 식품까지 순차적으로 줄인상이 예상된다. 지난번에 가격 인상을 유보했던 품목이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12월 22일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올리기로 했지만 정부에서 가격 인상 시기를 명절 이후로 미루고 품목과 인상률을 재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두부, 콩나물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무침 콩나물과 찌개 콩나물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이우봉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8명
최근 공시
[2025.12.12]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1.20] 기타경영사항(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