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기계 수출 6억달러 넘어

지난해 농기계의 수출이 6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농기계 수출 실적이 6억800만달러를 기록해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40.3% 증가한 액수다.

지난 2000년 1억3400만 달러에 그치던 수출액은 △2003년 2억2500만 달러 △2003년 2억2500달러 △2008년 4억200달러로 늘었고 지난해 6억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지난해 농기계 수입은 65개 국가로부터 4억3100만달러에 불과해 1억7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기종은 트랙터와 작업기가 전체 수출액의 65%를 차지했고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34%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요 수출국의 농업기계 현황 등 수출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업체에 제공하고 수출용 농기계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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